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설립된 이래 25년간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금 및 배분이라는 나눔의 씨앗을 통해 대한민국에 나눔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오늘날, 사랑의열매는 지금까지 충실하게 이행해 온 대표적인 민간복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를 선도하는 책임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야 할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생명, 생계, 건강 등의 어려움이 깊어진 가운데 지금 우리 사회는 경기 침체로 인한 계층 간 갈등과 사회적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문제까지 더해져 우리 사회는 굉장히 어렵고도 중요한 기로에서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사랑의열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플랫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적 사명감을 가지고,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