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는 어린이,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과 노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보호종료 아동 등 기존의 지원체계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원 금액
659억 원
한부모 가정 특성상 자녀 양육을 한부모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한부모 가정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자녀의 보호나 건강, 교육 등을 한정된 주거 공간에서 수행하다 보니 주거 스트레스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여 또 다른 가정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것입니다. 이에 사랑의열매는 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한부모 가정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주거환경의 변화 및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한 가족을 온전히 바라보고, 그들의 삶을 같이 걷고자 노력했습니다. 가족과의 개별·집단 심리 상담을 통해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 직접 나들이 및 여행 계획을 세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해당 가정의 주거 공간에 대한 분석 및 공간 활용 논의, 정리 수납 교육 등을 통해 가정을 안락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가정이라는 공간 안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원 대상
기관
3,985 개소
개인
3,301 명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고 방치하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고독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는 이렇게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막막하고 빈곤한 삶을 영위하는 이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에 사랑의열매와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은 고립가구 집중만남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중장년 및 어르신 1인 가구의 관계하는 삶을 위한 step3’ 사업을 펼쳤습니다. 총 3단계에 걸쳐 고립가구를 찾고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step1. 문을 열다’에 이어 2022년에는 ‘step2. 교류하다’를 통해 고립가구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보다 심도 있는 지원을 펼쳐 나갔습니다. 단계별 관계 맺기를 통해서 일반적이고 일상적으로 주민의 안부를 묻는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 필요에 맞춘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또 주변 상점, 이웃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갔고, 이와 함께 지속적인 심리 정서 지원을 통해 고립과 단절의 고리를 끊고 친밀한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간 고립되었던 1인 가구들이 이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공감과 격려를 나누는 유대 관계를 형성해 나갔으며, 결국 지역 공동체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